주말인 오늘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기온이 오르면서 수도권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약화하고 있는데, 비상저감 조치는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기온과 미세먼지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서울이 13도까지 오른다고 하는데, 서울의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일단 해제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확산이 예상보다 더 원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1시간 전부터 보통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약화한 곳이 많은데요, <br /> <br />이 때문에 서울 지역의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정오를 기해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세먼지가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국립환경과학원은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약화했지만 밤부터 다시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중서부와 호남, 경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동풍이 태백 산맥 서쪽 기온을 끌어 올리며 기온도 크게 오를 전망인데요,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며 3월 말에서 4월 초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계절이 한 달 이상 앞서가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의보가 해제되긴 했지만 오늘도 비상저감조치가 이어지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중서부와 광주 지역에는 이틀째 미세먼지가 비상저감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미세먼지주의보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저감조치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과 공사장, 민간 사업장에도 적용되는데요 <br /> <br />다만 오늘이 주말이기 때문에, 배출가스 5등급 2.5톤 이상 차량의 서울 진입 금지 등의 운행 제한이나, 행정·공공 기관 차량 2부제는 시행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까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, 외출시에는 꼭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 건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22313240637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